도리도리잼잼

헤어라인 편이다.

헤어라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건 아니므로 참고만 하자. 

검은색 라인(헤어라인)을 기준으로 

빨간색 방향으로 라인이 후퇴하여 얼굴 살 면적이 더욱 많이 노출될 경우 밋밋해지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좀 덜 하다는거지 안어울린다는게 아니다.

약간의 각도 차이가 있지만,

노출되는 얼굴 면적이 적은 왼쪽이 좀 더 괜찮아 보인다.

옆라인이 비교적 안쪽에 형성되어 있으면 

얼굴 폭이 좁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같은 사이즈의 모자를 착용하여도 좀 더 어울린다.

남자가 머리 손질을 할 때 앞머리를 올렸을 때 

어울리냐 여부와도 비슷한것이다.

구렛나룻 또한 아예 짧은 것 보다는 두껍고 적절하게 긴 편이 괜찮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구렛나룻이 짧다고 모자가 안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머리카락 길이는 남자 기준으로 짧은 것이 괜찮다. 

길면 지저분해 보인다.

필자는 옆뒤를 항상 밀고다닌다.

모자를 많이 쓰고 다녀서 빡빡인줄 알았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

아. 덧붙여,  위에서 언급한 모든 좋은조건은 하나도 갖추지 못했다.

하지만 모자 잘 쓰고 다닌다.

그러니, 여러분도 조건이 좋지 않다고 주눅들지 말길 바란다.

단점을 커버해주는 제품들을 착용하면 된다.

다음글부터는 캡/스냅백 제품 종류에 대하여 작성하겠다.

대두에 한하여 제품 추천도 하겠다.

1. 머리통 (이마/뒤통수)

2. 얼굴형/얼굴폭

3. 헤어라인

얼굴형/얼굴폭 편이다.

구매 성공/실패를 판가름 하는 가장 중요한 파트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하였다. 

자신을 분석하고 맞는 캡/스냅백을 구매하도록 하자.

2-1) 얼굴형

안다. 이것이 모든 얼굴형을 대변하지는 못한다. 

전재되어야 할 기준이 있다. 

자신이 소두라면 앵간한 모자는 평균적으로 어울린다.

내가 아래 작성하는것은 중박/대두 기준이다.

# 계란형 :

일단 황금 얼굴이다. 얼굴폭 편으로 넘어가라.

# 긴얼굴 : 

모자의 깊이가 깊은것을 써야한다. 챙의 길이도 넓고 긴 모자가 좋다.

# 둥근얼굴 : 

챙이 길지 않되, 챙 너비가 좁은것을 피해야 한다. 

진짜 나가리 핏이 나온다.

# 각진얼굴 :

마찬가지로 모자의 깊이가 깊어야하며 챙의 길이가 넓고 긴 모자가 좋다.

# 역삼각형 얼굴 :

둥근형의 캡이 좋다.

위에는 그렇다고 치고,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얼굴폭이다.

2-2) 얼굴폭

이 공식을 기억하라

모자의 최대 폭 >= 얼굴 폭

반드시 지켜져야 할 사항이다. ★★★★★

대두들이 여기서 많이 쓰러진다.

본인도 그러하다.

지식인에 큰모자 브랜드 추천해달라는 글 들어가보면

브릭스톤 / 언더커버 / 스투시 / 미챌엔네스 등등 나온다.

그들을 믿지마라, 그들은 대두인척하는 기만자들이다. 

(타 브랜드보다 약간 크긴하다 물론 소/중두 기준이지만)

진정한 대두는 진짜 맘에드는 브랜드 모자 구하기가 쉽지않다.

그런 분들에게 

조심스레 하나 추천하겠다.

본인의 최애템

NIKE SB ICON SNAPBACK

대두에게 있어 장점은 고루 갖췄다.

1. 깊이가 깊다.

2. 챙이 넓고, 길이도 적절하다.

3. 모자 폭이 최강이다. 

4. 기본 사이즈가 큰편이라 대두라도 스냅 단추 2~3칸만 풀면 된다.

5. 모자 각이 크다. (모자를 썼을 때 입체적으로 된다.)

그리고

같은 브랜드/모델의 모자라도 색상 별로 착용 시 느낌이 다르다.

중학교 미술시간에 배웠듯이 

밝은색은 확장의 느낌을 주고, 어두운 색상은 축소의 느낌을 준다.

본인은 NIKE SB ICON 스냅백 흰색도 가지고 있다.

체감상 흰색이 검은색보다 실제로 약간 크기도하고

, 색상효과로 머리통이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

색상만 다른데 사이즈가 미묘하게 다른 경우 종종있다.

그러니깐 반드시 매장에서 착용해본 후 구매하자.

다음은 헤어라인 편이다.  그렇게 크게 중요한 파트는 아니지만 알고 있으면 좋다.

전 글에서 자신감을 장착하고 왔는가?

그럼 이제 자신의 두상에 맞는 캡/스냅백을 선택해보도록 하자.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1. 머리통 (이마/뒤통수)

2. 얼굴형/얼굴폭

3. 헤어라인

나는 이렇게 3가지라고 생각한다.

1. 머리통 (이마/뒤통수)

모자의 사이즈를 좌우한다.

하지만 모자가 어울리냐 아니냐는 사이즈가 결정하진 않는다.

이마와 뒤통수만 참조하도록 하자

1-1) 사이즈

일단 소두 대두는 모자 사이즈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왼쪽과 같이 이마와 뒤통수가 입체적으로 나와있으면 

얼굴이 크지 않음에도 모자 사이즈는 커질 수 있다. 

모자가 얹어지는 라인의 둘레에 따라 사이즈가 결정된다.

결과적으로 왼쪽과 오른쪽 둘다 같은 사이즈의 모자를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저 둘레는 얼굴 면적을 떠나 다르다.

본인은 사두에 해당한다.

5살때 집에서 걸어다니기 귀찮아서

바닥에 누워 뒤통수를 대고 애벌레처럼 밀고다닌지라 

오른쪽 뒤통수가 비대칭이 됐다. 매우 후회가 된다.

1-2) 핏

머리통 모양이 핏에 적용되는 것을 확인해보자.

우선, 입체적인 핏이 훌륭한 핏임을 인지하자.

그림을 좀 과장하여 그린것도 있지만,

뒤통수의 모양에 따라 

왼쪽처럼 깎아내리듯이 될 수도, 

오른쪽 처럼 튀어나온 머리가 각을 잡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뒤통수가 납작하다고 실망부터 하진 말자.

뒤에 각이 잡혀서 나온 제품들도 있다. 

그리고 비교적 오른쪽이 더 좋다는 거지 왼쪽이 나쁘다는건 아니다.

저 아저씨는 충분히 간지가 나지 않는가? 

캡/스냅백을 뒤로 돌려쓸 때 어울리는지의 여부는 

이마와 헤어라인이 결정한다. 뒤통수의 각은 모자가 입체적으로 덮어버린다.

1. 이마가 높고 경사진 경우 + 

   헤어라인이 위쪽에 있어 이마가 광활한 경우 : 

저주받았다. 

본인이 이에 해당한다.

그 이유를 사진 한장으로 설명하겠다.

이분은 탈모가 진행되어 약간 과장된 효과가 나타나지만

이런 느낌으로 연출된다.

앞머리를 내리고 돌려써도 경사때문에 옆모습은 거지같은 핏이 연출된다.

포기하자. 이번생에는 불가능한 연출이다.

2. 이마가 경사진 경우 + 헤어라인이 적절한 위치에 있는 경우 : 

   헤어라인의 위치가 커버하므로 어울린다.

3. 예쁜이마 + 적절한 헤어라인 :

  금상첨화다.

  질투나니깐 내 블로그에서 나가줬으면 한다.

이러한 것을 고려하지 않고 그냥 인터넷에서 구매한다면 

구매에 실패할 확률이 있다.

그러니깐 모자를 구입할때는 반드시 착용해봐야 한다. 반드시.

다음 글에는 2.얼굴형/얼굴폭 에 따른 모자선택을 기술하겠다.